이 글에서는 include의 역할과 헤더파일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알아봅니다.
지난 글에서 Helloworld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각 파일/폴더의 역할을 알아보았으니, 이제부터 당분간은 가장 핵심이되는 main.cpp 파일을 뜯어보겠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그 main.cpp 파일의 첫 줄인 #include <iostream>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봅시다.
TL;DR
#include의 역할은 사실상 복사-붙여넣기- 아무파일에나 쓸 수 있는 건 아니고, 헤더파일에만 쓸 수 있음.
iostream이라는 헤더파일은 C++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인 입력과 출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녀석임
#include의 역할
#include은 파일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그 자리에 붙여넣는 기능을 수행합니다.
즉, #include <iostream>이 수행하는 내용은 iostream이라는 파일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, #include <iostream> 줄이 있던 자리에 그대로 바꿔치기하는 것이지요.
아무 파일이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, 헤더파일이라는 것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헤더파일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여기서는 일단, 헤더파일이란 이 코드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목차가 정리되어있는 파일이다 정도로 기억하고 넘어갑시다.
<iostream>
<iostream>이라는 파일은 C++에서 표준 입출력과 관련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헤더파일입니다. 예를 들면, 어떤 내용을 컴퓨터 화면(터미널 창)에 출력하거나 컴퓨터 화면(터미널 창)에서 어떤 내용을 입력 받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지요.
이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살짝 구경해보고 싶으시다면, 코드에서 <iostream> 부분을 [CTRL]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클릭(L-Click) 해보시기 바랍니다. VSCode는 물론이며, 이 외에도 대부분의 IDE가 [CTRL]+[L-Click] 기능을 제공합니다. 이는 파일의 내용을 살펴보거나, 함수 및 변수의 원형 등을 살펴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기능이니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.
클릭해보면 다음과 같이 상당한 양의 내용이 담긴 파일이 새로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이것이 <iostream> 헤더파일의 내용입니다.
앞서 #include의 역할은 이 파일의 내용을 #include <iostream>이 써있던 자리에 그대로 복사-붙여넣기 하는 것이라고 했으니, 이 내용 전부를 복사-붙여넣기하여 대체하셔도 당연히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동작할 것입니다. 궁금하신 분은 직접 실습해보시면 좋겠습니다.
Changelog
- 2021-12-09: 최초 게시